유력 대권 주자들의 출마 선언과 함께 내년 3월 9일 대선을 향한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공개되는 대선 주자들 사진에 함께 자주 등장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'반려동물'입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경기지사는 새해 첫 공식 행보로 동물 보호, 복지시설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고양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SNS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지난 6월에는 개 식용과 반려동물 매매와 관련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며 국회 토론회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경기도지사 (지난 6월 22일) : 반려동물 가구가 경기도 통계로는 29.1%에 달하고 있습니다.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고…점점 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. 이런 상황에서 반려동물에 대한 전체적인 우리 생각이나 정책을 대대적으로 바꿀 때가 됐다….] <br /> <br />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퇴임 후 정치를 시작할 수도 있다는 해석이 가능한 말을 해 논란이 된 후, 윤석열 전 총장이 주위에 이런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'백수가 돼 강아지 세 마리를 보면서 지낼 거란 이야기를 어떻게 하냐'라는 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그 강아지 중 한 마리가 이 강아지입니다. <br /> <br />출마선언 한 날 페이스북을 공개하면서 프로필 사진에 강아지 토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넣고 자신을 '토리 아빠 나비 집사'라고 소개도 했죠. <br /> <br />이낙연 전 대표도 얼마 전 보라매공원 안에 있는 반려견 놀이터를 찾아서 반려견과 그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고요. <br /> <br />정세균 전 총리도 지난 5월 말 반려동물 박람회를 찾아서 간식도 주고, 강아지를 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 지난 2017년 대선 주자들도 품에 강아지 한 마리씩을 안은 이런 사진이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동물보호단체의 제안으로 대선 주자인 문재인, 안철수, 유승민, 심상정 후보가 유기견을 입양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죠. <br /> <br />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이 유기견 '토리'를 청와대 가족으로 들이며 '견생역전'이라는 평가를 받기로 했고요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이 원래 키우던 강아지와 고양이들과 함께 잘 지내고 있다는 '토리'의 안부를 청와대도 종종 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017년과 비교해서 살도 찌고 털도 고와진 것 같죠? <br /> <br />역대 대통령 중에서도 강아지 사랑이 남달랐던 경우가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일반적으로 '친근함'을 주기 위해서 이런 모습들을 공개해오곤 했죠. <br /> <br />하지만 최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려원 (ryeowon011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70115515605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